스타벅스-벤츠 손잡고 EV충전시설 구축
스타벅스와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협업해 전국에 고속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한다. 17일 스타벅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벤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전국 약 100여개의 매장에 고속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부해안지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2025년 충전시설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특히 주요 도심지역과 전기차 충전시설 접근성이 낮은 곳을 위주로 시설을 마련하고, 이후 동부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각 매장에는 4~10개의 충전기가 마련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설치되는 충전기는 벤츠의 전기차종은 물론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의 모든 전기차종과 호환이 가능하다. 테슬라 차종과 호환되는 북미표준충전방식(NACS)에 더해 합동충전방식(CCS) 노즐도 충전기에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 충전시설 충전시설 구축 전기차 충전시설 충전시설 설치